안녕하세요. 어제 쓱데이 이벤트 기념으로
이마트에 갔는데 킹크랩이 글쎄 키로에 5만9천원이 아니겠습니까.
바로 달려 갔더니 아직 남아 있더군요!
저번에 받은 상품권도 있겠다 바로 2키로 조금넘는 킹크랩을 구매 했습니다!
킹크랩을 고르고~
저울에 올렸더니 2.1키로정도 되더군요.
저울에 올리기전에 물을 쫙빼서 정확하게 키로를 재주십니다.
금액은 12만원 가량 나왔어요!
평소가격의 2/1 수준으로 매우 저렴 하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비싸... 너무비싸... 하지만... 지금못먹으면
앞으로 못먹을것 같아... 구매 합니다.. .ㅠ
이벤트 기간에는 찜 서비스가 불가 하데요. 그래서 산채로 잡아왔습니다 ㅠㅠ
살아 있는 킹크랩의 입을 가위로 푹 하고 쑤십니다 ㅠㅠ
그러면 킹크랩이 몸에 가지고 있는 바닷물? 핏물? 이런게 쭉 빠집니다.
이 작업을 안하면 킹크랩을 쪗을때 짜고 비릿한 맛 때문에 못먹는다고 해요.
꼭 해줍시다!
저는 유투브도 봐서 킹크랩 발끝도 같이 짤라 줬는데요.
손질을 하고 큰 물통에 담궈 10분정도 더
피와 염분을 빼주는 작업을 해야 더 맛있게 먹을수 있다고 합니다.
집에 있는 솥이 너무작아 다리를 다 짤랐습니다 ㅠ
이때 킹크랩이 움찍 하며 움직이는데 깜짝 놀래 죽는줄 알았습니다.
쉽게 죽지 않더군요 ㅠㅠ
아무튼 다리를 다 짜르고 나서 킹크랩을 차곡차곡 솥에 넣어줬어요
그리고 20분을 강불에 쪄주고
5분 뜸을 드리면 요리는 끝납니다.
킹크랩이 익으면 꽃게와 마찬가지로 뻘것게 색이 변합니다.
이때 맛있는 냄새도 같이 납니다.. 흐흐흐흐
완성된 킹크랩 찜.
살이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괜한 걱정이였습니다.
살이 아주 꽉차 있더라구요!
손질도 쉽고 맛도좋고
가격만 더 싸면 좋겠는데..
어서빨리 우리나라가 초전도체국가가 되어.,,, 허헛핫핫핫
남은 몸통과 게딱지는 흰 쌀밥과 함께
맛있게 비벼 먹었습니다.
국물이 너무 많아 어느정도 버리고 비벼먹었더니
꼬소하이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제발 가격좀 더 싸게 팔아주세요 ㅠㅠㅠ
작은다리 1개와 작은집게 다리 1개를 남겨두었다가
라면까지 완벽하게 클리어 하였습니다.
12만원이라는 돈이 아깝지 않은 맛과 양과 피니쉬 였습니다.
다음에도 할인하면 꼭... 도전해야 겠습니다.
슥데이 매달 해줘~~~ 제바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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